[문경시] 김치찌개와 연탄두부가 매력적 '광부의 행복밥상'/지역맛집/문경 에코랄라/가은역 카페 근처
안녕하세요!
쑝입니다.
최근 친구들과 다녀온 문경 여행 때 방문한
문경의 이곳 저곳을 소개해드리고 있지요?
오늘은 문경시에 광부의 행복밥상이라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 문경시 가은읍 '광부의 행복밥상'
(이번에도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여 내부 사진부터 보여드립니다.. )



식당의 분위기며 입구에 '은성갱도'라고 적혀있는 것과
안전모자, 곡괭이 등 광산에서 광부들이 사용하던
도구들의 모형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식당의 전반적인 컨셉은 갱도인것같아요.
과거 문경은 탄광을 중심으로
번영을 누렸었는데요,
광부의 행복밥상이 있는 가은지역에도
은성광업소가 있었고
당시 많은 광부들이 생활했던 지역이라고 해요!
광부의 행복밥상의 음식 컨셉은
가은지역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당시에 탄광에서 일을 하던 광부분들이
먹던 음식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광부가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가족과 함께 먹었던 밥상을 손님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메뉴는 두 가지로 행복밥상과 찌개밥상이 있었어요.
메뉴판에 따르면...
행복밥상은 연탄두부와 옛날도시락이 특징이고
찌개밥상은 매일 매일 찌개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달라
날마다 새로운 찌개가 탄생한다고 하네요?



저는 친구들과 행복밥상을 주문했는데
가장 먼저 김치찌개가 나왔어요!
푹 끓여서 국물부터 한 입 먹어보니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간이었어요.
고기도 은근 많았답니다?


그 다음 차례로
쫀득한 전과 연탄두부,
그리고 직화돼지고기가 나왔어요.


전은 피자조각처럼 잘라서 서빙이되어서
하나씩 가지고와서 먹기 좋았고
직화 돼지고기는 달달한 소스를 먹은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운 맛이었어요 ㅎㅎ
(아는 맛...?)

그런데 이 연탄두부...!!
처음엔 두부가 아니라 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검은콩으로 만든 두부를
연탄모양으로 만들어 팬에 구웠더라구요!
연탄두부를 김치와 함께 먹거나
혹은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니
아주 꿀맛이었답니다.



행복밥상을 주문하면
밥공기가 아니라
옛날 도시락이 인당 하나씩 주어지는데요!
1층 도시락에는 밥과 하트 계란프라이가 있고
2층 반찬통엔 단무지, 핑크소세지,
그리고 콩자반이 들어있어요.
제 친구는 반찬통에 있는 것을 밥통에 넣고
김치찌개 국물도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서 먹더라구요.
(역시 FM은 달라ㅋㅋㅋㅋㅋ!!)

역시 옛날 도시락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쥬!

광부의 손에서 캐어진 검정석탄이
생명을 품고 빨간 불로 변하여
인간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물했 듯
저희도 광부의 마음으로 따뜻한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광부의 행복 밥상-
그치만, 개인적으로
그리고 친구들도 다 같이 느낀 아쉬운점도 있었어요.
식당의 컨셉, 따뜻한 문구는 너무 좋았고
전반적으로 맛도 좋았지만
김치찌개 빼고
전이나, 직화돼지고기 등
음식이 따뜻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메뉴가 두 가지 뿐이기도하고
손님이 많이 몰릴것을 대비해서
한꺼번에 미리 만들어두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조금은 더 데워서 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문경 에코랄라(석탄박물관) 혹은
가은역 카페를 들르시게 된다면
따뜻한 찌개 밥상과 연탄두부를 드시고 싶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만한 곳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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