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기록

[기록] 유투버 신사임당의 신영준박사 영상을 보고.

2020. 2. 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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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목 : 그 많던 인맥이 사라지고 알게된 것(신영준)

 

20대 초반.

그때는 페이스북 친구 숫자가 중요했었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스치던 사람들은 모두 나의 페이스북에 초대했었다. 

페이스북 팔로워 숫자가 내 진짜 인맥인줄 알았으니까.

어느 날, SNS로 연락하는 사람들은 내게 전화통화, 문자한통을 먼저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많은 사람을 알고있었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을 모르고 있었다는걸 알게된 것이다.

그들과 친해지고싶었고 알고지내고싶었는데 자꾸만 잡으려할수록 멀어지는게 그들이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급격한 우울이 나를 집어삼켰다.

그들은 내 주변에 존재하는 진정한 내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을 깨닫고 나도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다.

 

졸업을 했고 볼리비아를 다녀왔으며 지금은 20대 중후반이 되었다.

볼리비아에 가서 2년간 그들과 연락을 닿지 않은채 살아본 후에야 깨닫게 된 것이있다.

몇 백명이 넘는 사람들의 피드에 올리는, 그들의 반짝반짝한 하루하루를 보는 것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알아주고 내가 그들을 더 챙겨주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즘엔 정말 진지하게 내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2년이라는 시간은 진짜 내 사람과 SNS팔로워가 구분이 되는 순간을 선사해줬다.


그런데 다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지금.

인맥을 쌓아야한다는 말을 듣는다.

 

유튜브 구독을 하고있는 체인지그라운드 의장, 신영준님의 존재는 알고있었으나 

신사임당님의 인터뷰를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인맥을 쌓는건 내 성공을 위해서라도 해야하는구나.

단, 내가 똑똑해지고 내가 실력을 더 갖춘 후에 만나는 사람들이야말로 내 진짜 인맥이 되는거구나.

 

"내가 그 사람을 아는것이 그사람을 아는게 아니라, 내 '실력'이 그 사람의 가치와 연결되었을 때 인맥을 맺었다고 한다."


담배 피우며서 친해진 사람은 담뱃불 끄면 남이고
술마시면서 친해진 사람은 술을 다 마시면 끝이다.
관계가 지속되려면 서로에게 이익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실력이다.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인맥 쌓을 생각마라.
나와 그 사람의 가치가 연결되지 않으면 만나지 않아도 된다.


실력을 갖춘다면 나 자신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되 사기꾼들이 많이 모이므로 직접 만나보고 가치관을 확인해봐라.


실력에 집중하고, 온라인을 잘 이용하되 속지말고 직접 사람을 만나 가치관을 알아보자.
내가 가진게 없는데 인맥이란건 만들 수없다.

 

'내가 20대 초반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가진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그렇게 괜한 우울에 빠지지 않고 실력을 키우려고 노력했었을텐데.

그러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지금의 내가 되어있을텐데.

그리고 이미 멋진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이런 후회도 몇 초였다.

차라리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후회해봤자,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이제 진짜 시작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길 바라며 더 열심히 내 실력을 갖추기로 한다.

그리고 실력을 잘 갖춘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어 커리어를 쌓고

 

인생의 최종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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